1 오후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KBS 대하드라마 '광개토태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태곤과 오지은의 연기가 주목되지만 조연들의 활약도 기대감이 큽니다 어제 발표회에서는 조연들은 주인공 같았지요 포토타임 당시 조연의 튀는 동작이 화제였습니다 김정현은 극중에서 돌팔매의 귀재이자 사냥꾼인 돌비수 역을 맡았는데 돌 던지는 시늉을 하더니 사진기자에게 손에 돌이 있는거 처럼 CG 처리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어찌나 웃기던지 김정현의 구라도 대단하던데요 사진기자에게 CG처리 해달라니 아이고 배야 게다가 근업한 역할만 했던 임호의 깨방정도 관심의 초점이었습니다 한껏 멋부리고 폼잡는 표정을 짓는데 얼굴이 커서 그런가 더욱 웃기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중견연기자 김규철의 코믹한 삿대질도 반응이 좋았습니다  

'광개토태왕'은 고구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광개토대왕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이태곤, 김승수, 임호, 오지은 등이 출연합니다 이태곤이 주인공 담덕 광개토대왕 역을, 오지은은 최고 권력자 국상 개연수의 딸 도영 역을 김정화는 말갈족의 공주이자 타고난 초원의 여전사 설지 역을 이인혜는 고무 대장군의 막내딸이자 전장을 누비는 여장부 약연 역을 조안은 담덕의 막내동생 담주 역을 맡아 연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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